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18살 연상 스승인 박칼린 음악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재림은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칼린과의 열애설 진실과 부모님의 반응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최재림은 이날 방송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잔뜩 주고 왔다"라며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 최재림에 대해 MC 장도연은 "깃털처럼 가벼운 모습이 반전 매력"이라고 평했다.
또한, 최재림은 '공연계 소지섭'으로 불린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지만, 김구라는 "그렇게 가리면 쌍꺼풀 없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소지섭"이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어 최재림은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시카고'의 남자 주인공 빌리 플린 역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감독님들 사이에서도 전 세계 빌리들은 최재림의 '이것' 때문에 망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최재림의 특별한 매력을 언급했다.
한편, 최재림은 16년 차 뮤지컬 배우로서 겪은 직업병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여장까지 한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의 쓰레기 남편 역할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최재림은 당시 '더 글로리'의 인기에 힘입어 '임지연 버스'에 탑승했다는 후일담과 함께, 실제로는 임지연의 연기에 피해를 본 사연을 토로할 예정이다.
현재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최재림은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26세였던 최재림은 18세 연상의 박칼린 감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 진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국진 역시 "'남자의 자격' 출연하던 합창단의 3분의 2는"이라며 "여기까지만 얘기할게"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최재림은 '라디오스타' MC들의 뜨거운 반응에 "선생님, 어떻게 저 만나 볼래요?"라는 공개 구혼까지 했다고 해 박칼린과의 열애설 전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최재림이 '라디오스타'에서 밝힐 18살 연상 스승 박칼린과의 열애설 진실은 무엇일지, 또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