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배우 이영하가 18년 차 솔로 생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2007년 선우은숙과 이혼한 후 혼자 살아온 지 18년째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는 자신의 넓고 깔끔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여유로운 공간감과 거실 한쪽을 차지한 100여 대의 앤티크 하우스가 그의 솔로 생활의 멋을 드러냈다. 냉장고에는 며느리가 보내준 국과 반찬이 가득했다.
이영하는 이혼 후 혼자 지내는 이유에 대해 "혼자 있다는 적막감에 외로움 때문은 아니고, TV, 음악을 켜놓고 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혼 후 악성 소문에 대한 걱정도 토로했다. "내가 혼자 있지 않을 거라고 얘기한다. 아니다, 여자 없다. 여자 얘기하면 경기한다고 말해도 안 믿더라"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영하는 절친한 후배 최대철, 이필모, 노현희를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시간을 보냈다. 노현희는 이영하가 자신의 극단 공연 전석을 구매하고 여러 번 관람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하는 한 달에 45개에 달하는 모임에 참석할 정도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최대철이 자금적 부담은 없는지 묻자, 이영하는 "서초동에서 살다가 손주들 주변으로 이사 했다. 집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생활한다"며 손주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나에게는 만남이 쉼이다. 행복해하고 즐거워하고 또 많이 웃고 좋아하면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노현희가 "끝까지 혼자 살 거냐"고 묻자, 그는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지만, 때로는 적적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배우 이영하는 18년 차 솔로 생활을 하며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하지만 재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그가 배우로서, 선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4인용 식탁에서 공개된 배우 이영하의 집은 코오롱 트리폴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