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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사

by sochic104 2024. 4. 9.

국내 최초로 냉동 김밥을 개발해 수출한 업체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복만사)’이 첫 번째 ‘농촌 융복합 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 4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복만사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냉동 김밥으로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1호 농촌 융복합 스타 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 융복합 스타 기업은 여러 자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 기업을 가리키며, 농식품부는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선정할 방침이다.

복만사는 2018~2020년 김밥을 얼리는 기술을 개발해, 홍콩에 처음으로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등 19국으로 수출 길을 넓혔다. 2023년 복만사 등이 수출하는 우리나라 냉동 김밥이 미국 대형 마트에서 품절 대란을 빚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복만사는 하동의 쌀·녹차, 완도의 김, 여수의 갓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저칼로리 김밥과 비건 김밥 등을 만들어낸다. 2023년에만 지역 농산물 241톤을 사들였고, 수출이 활발해지며 지역 출신 고용 인원도 33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