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자랑하는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의 깜짝 놀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VCR 속 진서연은 이웃사촌이 된 20년지기 절친 류승수를 집으로 초대, 건강 밥상을 대접한다. 진서연의 정성 가득 음식들은 류승수의 건강염려증을 날려버릴 만큼 맛있고 건강에도 좋았다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류승수는 진서연에게 "궁금한 게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알았던 진서연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됐던 것처럼 변한 적이 있다고,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진서연은 과거를 떠올리며 "첫 연극 무대 때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병인 줄 알았다. 그 때 검사를 받았는데 공황증과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한다. 또 진서연은 "그 시절 저는 항상 에너지가 낮은 상태였다. 병원 다니면서 치료를 받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진서연은 엄청난 긍정 에너지를 가진 남편을 만나 자신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진서연은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 그런데 남편을 만나면서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한다. 진서연의 변화를 이끈 남편의 이야기에 20년지기 절친 류승수는 "넌 정말 남편 잘 만났어"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진서연은 1983년생이며, 본명은 김정선이다.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 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2018년 영화 '독전'에서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진서연은 2014년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인 남편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2021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원 더 우먼), 2019년 제10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조연상, 2018년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