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휜스테이트 공식 입장문

by simplecook2021 2024. 5. 10.

휜스테이트
휜스테이트

 

전남 무안군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에서 무더기 하자가 발견되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사과의 말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오룡2지구에 2개 단지 83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로, 준공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그러나 입주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약 5만8000건의 하자가 접수되며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외벽과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의 하자가 발견되었으며, 타일 공사와 창호 공사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외벽이 휘어진 모습은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이에 '힐스테이트'가 아닌 '휜스테이트'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자체가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시공사로서 입주예정자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 입주예정협의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겠다"며,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홍 대표이사는 "시공하고 있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입주예정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최고 품질의 결과물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오룡' 아파트의 하자 논란은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속하고 철저한 하자 보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약속한 대로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