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유튜버 프리지아가 가품 논란 이후 1년 만에 집순이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프리지아와 배우 황보라, 최다니엘의 일상이 그려졌다.
최다니엘은 캠핑장 사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연스러운 헝클어진 머리와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캠핑장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직접 청소와 손님 안내 등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붕어빵을 구워 판매하고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프리지아는 과거 가품 논란 이후 혼자서 1년 넘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점점 집순이가 되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화려하게 꾸며진 넓은 집에서 풍수지리에 심취한 일상을 공개했다. 하루의 운세를 확인하고 소금과 부적으로 귀신을 쫓는가 하면, 돼지고기로 감자탕을 끓이는 등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하루에 7시간까지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한편, 황보라는 오덕이 태교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임신 19주차로 기적 같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덕이를 위해 성경 공부와 수학, 미술 등 다양한 태교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MC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연예인들의 다양한 일상이 공개되었다. 특히 프리지아의 가품 논란 이후 변화된 일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거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풍수지리에 빠진 그녀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최다니엘의 자연스러운 캠핑장 사장 일상과 황보라의 오덕이 태교 일상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를 통해 담아내며, 그들의 진짜 모습과 설정된 모습을 구분해내는 독특한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연예인들의 다채로운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