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라고 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배우 김호진과 김지호 부부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 2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 김호진은 아내 김지호를 향한 애정 어린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인터뷰에서도 "부족해서 멀게 느껴지기보다는 더 애틋해지는 시기가 오더라. 20년 지나가면서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나를 사랑했었나' 싶다. 늘 사랑한다"라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김지호 역시 "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다"라고 말하며 김호진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했죠.
두 사람은 여수의 아기자기한 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김호진이 육아에 전념하느라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아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는데요. 모든 결정권을 김지호에게 넘기는 김호진의 배려심과 그런 남편을 존중하는 김지호의 모습은 부부 사이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말미, 김지호는 막걸리를 마시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결혼 전 미국 유학을 준비했지만, 김호진과의 만남으로 인해 유학을 포기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애를 키우면서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누리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실과 꿈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다"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김호진과 김지호 부부의 모습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부부라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을 잃지 않는다면 여전히 달달하고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사랑이 변치 않기를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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