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김치찌개 밀키트로 연 매출 20억 원 달성을 앞둔 홍사랑 씨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했다. 홍사랑 씨의 김치찌개 밀키트는 하루 약 5천 인분이 팔리며 전국 30곳의 거래처를 보유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인분에 4~5천 원대의 가격으로 연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무려 32만 명이 그의 김치찌개를 맛본 셈이다.
그렇다면 홍사랑 씨의 김치찌개 밀키트가 이렇게 사랑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감칠맛 나는 육수를 꼽을 수 있다. 양파, 고춧가루 등 12가지 비법 재료를 넣고 2시간 동안 끓인 후 소주로 잡내를 제거한다고 한다. 여기에 새우젓 하나만으로 시원한 맛을 내는 젓갈과 3.8~4.2도의 산도를 가진 알맞게 숙성된 김치가 더해져 최상의 맛을 낸다.
뿐만 아니라 홍사랑 씨는 직접 특허까지 받은 영하 40도 급속 냉동 제조기술을 활용해 김치찌개를 만든다. 이를 통해 식감과 맛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덕분에 소비자들은 금방 끓여 낸 듯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이런 김치찌개 맛의 원조는 홍사랑 씨의 형, 홍사탁 씨다. 수원의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그는 고기와 어울리는 특별한 김치찌개 레시피를 개발했고, 현재 하루 평균 200그릇이 팔리고 있다. 이에 보험회사에 다니던 홍사랑 씨는 형의 김치찌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밀키트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처음에는 화재로 인한 공장 전소, 자금 부족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의 거래처에 납품하며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다른 김치찌개 사랑으로 맛, 식감, 조리법 모두 잡은 홍사랑 씨. 올해 그가 세운 2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밀키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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