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홍어 맛집 김지순 사장

서민갑부 홍어 맛집 김지순 사장

 

전라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홍어입니다.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 쫄깃한 식감으로 한 번 맛보면 중독될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방영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홍어 맛집의 사장님, 김지순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김지순 홍어] TV서민갑부 세계유일 '바코드 인증' 남다른 숙성의 맛 김지순 흑산도 홍어 1kg

 

김지순 사장님의 홍어는 다른 홍어들과는 차원이 다른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데요. 이는 김 사장님만의 비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김 사장님의 인생은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1940년대, 부유한 가정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김 사장님에게 6.25 전쟁이라는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가족의 재산은 모두 몰수되었고, 아버지마저 돌아가시는 비극을 겪어야 했죠.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야 했던 김 사장님은 어머니가 하던 장사를 물려받아 홍어 장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홍어 장사를 하면서 김 사장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바로 '시식'이었습니다. 수입산 홍어 한 마리에 10만 원, 국내산은 50만~6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홍어였지만, 김 사장님은 망설임 없이 시식용 홍어를 제공했습니다. 시식을 해 본 고객들은 홍어의 독보적인 맛에 반해 90% 이상이 구매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시식을 통해 홍어의 맛을 알리고,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 모신 단골 고객들이 김 사장님의 홍어 맛집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김 사장님은 항상 자부심을 갖고 홍어를 판매하셨다고 하는데요. 이는 곧 고객들에게도 전해져, 김 사장님의 홍어 맛집은 전라도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6.25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시련을 딛고 일어선 김지순 사장님. 홍어 장사를 통해 서민갑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김 사장님의 성공 비결은 바로 시식과 자부심, 그리고 정성이었습니다.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 김지순 사장님의 사연을 통해, 홍어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한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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