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은 전기충격기라고도 불리는 무기로, 고압의 전기 펄스를 발사하여 대상을 통제하는 장치입니다. 과학적 원리와 위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리:
1. 테이저건은 배터리에서 고전압 발생기로 전력을 공급받습니다.
2. 방아쇠를 당기면 압축가스에 의해 두 개의 바늘 모양 전극이 발사됩니다.
3. 전극이 대상에 꽂히거나 접촉하면 전기회로가 형성됩니다.
4. 고전압 발생기가 펄스 전류를 전극을 통해 대상에게 전달합니다.
5. 강력한 전기 펄스가 근육을 급속 수축시켜 대상이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위력:
1. 테이저건은 약 50,000볼트의 고전압 펄스를 발사하지만 전류는 0.003암페어 정도로 낮습니다.
2. 순간적인 고전압 충격으로 통증을 유발하고 근육을 마비시켜 대상을 제압합니다.
3. 보통 1~2초 정도 지속되는 단발 모드와, 20초 이상 지속 발사되는 연발 모드가 있습니다.
4. 15피트(약 4.5미터) 정도까지 전극을 발사할 수 있어 근접 제압에 효과적입니다.
5. 심박 조율기를 하고 있는 사람, 임산부, 노약자 등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테이저건은 치안유지와 범죄 대응에 활용되지만, 오남용 시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고압 전기충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할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