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방송된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배우 구혜선이 7년 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현재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며, 4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일상은 대중의 예상과는 사뭇 달랐다. 구혜선은 현재 주거지가 없어 대학교 주차장에서 차박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에는 인천에 있는 어머니 집을 오가지만, 시험이나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차에서 자거나 도서관에서 잠을 청한다고 한다. 그녀는 차 안에서 물티슈로 씻고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었다.
구혜선은 "성공한 딸이었는데 너무 큰 실패도 했다"며 공부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부모님께서 그녀의 졸업을 간절히 원하고 있기에, 구혜선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직업으로 인해 오해를 받는 일이 많았다며,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자신의 생활이 다를 수 있음을 토로했다. 또한 재산을 많이 탕진했다고 고백하며, 안 좋은 일이 있고 난 후 가족들과의 관계가 화목해졌다고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구혜선은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한 바 있다. 그녀가 공개한 차박 생활과 학업에 대한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앞으로도 구혜선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