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간 우리 사회에서는 자산가를 노린 잔혹한 살인사건이 종종 발생해왔습니다. 최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소개된 사건 역시 그러한 사건 중 하나인데요. 피해자는 무려 90억 원에 달하는 과수원을 소유한 80대 노인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집 안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머리에 씌운 채 목이 테이프로 감겨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두 손 역시 테이프로 결박되어 있었고, 얼굴에는 피와 멍 자국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집 안에서 물색흔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피해자의 재산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사팀은 현장에 남은 270mm 크기의 족적 두 개를 통해 범인이 남성 2인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이상의 단서는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수사팀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중 세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수상한 통화 내역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에 대한 과도한 욕심으로 무고한 노인의 생명을 앗아간 잔혹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피해자의 주변 인물 중 용의자로 지목된 세 명의 남성 중 한 명일까요? 아니면 전혀 다른 인물이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요?
방송에서는 사건 당시 피해자 주변에서 있었던 일들과 수사팀이 용의자들에 대해 어떤 조사를 진행했는지 자세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형사들의 모습과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